치과 치료 중 하나인 틀니는 다수의 치아가 없는 분들에게 사용하는 치료 방법이다. 빠진 치아를 대체하고 자연스러운 미소와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임플란트가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어르신 분들을 위해 만 65세가 지나면 건강보험 틀니가 적용되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며 임플란트보다 빨리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부터 틀니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틀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지침
틀니 종류
- 부분 틀니 : 일부 치아가 빠진 상태에서 빠진 치아들을 대체 하는 보철물로 남아있는 다른 치아에 고정되는 틀니다.
- 완전 틀니 : 모든 치아가 빠진 상태로 구강구조에 의해 고정된다.
- 임플란트 틀니 : 2~4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임플란트에 틀니를 고정하는 보철을 말한다.
틀니의 장점
- 심미성 : 빠진 치아를 대체함으로써 입안의 미소와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 발음 향상 : 빠진 치아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발음을 향상시켜 준다.
- 저작기능 회복 : 틀니를 장착함으로써 저작의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 경제적 : 다수의 치아가 빠진 경우 임플란트보다 비용이 저렴하다.
- 짧은 치료 기간 : 임플란트 수술보다 구강 구조에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 더 짧아진다.
틀니의 올바른 사용법
틀니를 사용할 때는 구강에 알맞게 들어갔는지 손으로 확인하고 교합하도록 한다. 제대로 장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물어버리면 틀니가 변형이 오거나 망가질 수 있다. 부분 틀니일 경우 치아에 걸려있는 고리를 잡고 장착하면 되고 완전 틀니일 경우 잇몸 위에 잘 얹혔는지 확인하면 된다.
잇몸이 많이 눌리는 경우 치과에 빠르게 내원하여 조정을 받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구강 구조에 맞게 제작되었으니 잇몸의 변화에 따라 틀니가 아플 수도 있음을 명심한다.
음식을 양 쪽으로 고르게 씹을 수 있도록 하며 큰 덩어리 음식보단 작게 자른 음식을 먹도록 한다. 틀니를 적응할때 까지는 최대한 부드러운 음식을 먹도록 한다.
잇몸이 쉴 수 있도록 수면 시에는 틀니를 꼭 빼서 찬물에 넣어둔다. 틀니를 소독한다고 끓는 물이나 뜨거운 물에 넣어둘 경우 틀니의 변형이 올 수 있다. 깨끗하게 솔로 세척해서 찬물에 넣어둔다.
틀니 사용 시 주의 사항
틀니를 처음 사용하는 경우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새 신발을 신을 때 적응하듯 틀니도 적응할 때까지는 치과에 계속해서 내원하여 맞춰가야 한다.
처음부터 끈적이고 단단한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으로 식사하도록 하고 잇몸에 가하는 압력이 익숙해지도록 천천히 고르게 씹도록 한다. 음식을 양쪽으로 씹어야 틀니의 움직임이 덜하고 음식물을 작게 잘라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거울을 보면서 큰소리로 발음을 연습하며 적응해 나가고 매일 아침, 저녁 틀니를 세척하도록 한다. 틀니를 떨어뜨리면 깨지거나 변형이 올 수 있으니 세면대에 물을 받아 놓거나 수건을 깔고 세척하도록 한다. 틀니만 세척하지 말고 입안도 같이 세척해 주는 것도 잊지 말도록 한다. 틀니 세척 시 치약을 사용하면 마모될 수 있으니 주방세제를 이용하도록 한다.
틀니는 계속해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한 보철이다. 틀니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틀니 상태를 점검 받고 잇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잇몸 상태에 따라 틀니가 불편할 수도 있으니 매일 매일 잘 닦아주고 건강 상태도 유지하는 것이 최고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건강이 나빠질 경우 바로 잇몸이 붓거나 궤양이 생길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