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질 방법과 보조용품 알아보기

올바른 칫솔질은 치아와 잇몸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구강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일상 습관이다. 칫솔질 횟수와 시간보다 정확한 칫솔질 방법이 중요하며 자신에게 맞는 칫솔질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본인의 구강 상태를 잘 알고 관리하도록 하는 연습을 하자. 지금부터 칫솔질 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나에게 맞는 칫솔질 방법 찾기

칫솔질 방법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칫솔질 방법으로는 회전법, 바스법, 차터스법이 있다. 보통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권유하는 칫솔질 방법은 회전법이다. 잇몸이 좋지 않거나 치주 질환이 있는 분들께는 바스법을 권유하며 임플란트 보철 및 교정장치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차터스법을 추천드린다. 자신의 구강상태를 바로 알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선택하여 관리하도록 하자.

회전법

  1. 칫솔모가 잇몸 위를 향하게 위치한다.
  2. 2~3개의 치아가 닿도록 하며 잇몸에서부터 치아의 교합면을 향해 회전하듯 닦아준다.
  3. 칫솔을 닦을 때 칫솔모가 치아 사이까지 들어가도록 닦아준다.
  4. 너무 강한 압력을 주지 않으며 중등도의 압력으로 닦아준다.
  5. 한 부위당 10번씩 닦으며 전체 치아를 닦아준다.
  6. 치아의 겉면과 안쪽 면을 닦으며 앞니 안쪽은 칫솔을 세워서 닦아준다.
  7. 교합면은 수직으로 향하게 닦아준다.

바스법

  1. 칫솔을 잇몸을 향해 45도 각도로 위치한다.
  2. 치아와 잇몸 사이에 칫솔과 치약이 부드럽게 들어가도록 한다.
  3. 약간의 진동을 주어 치아와 잇몸 사이를 청소한다.
  4. 부위 당 2-3번씩 반복하며 전체 치아를 닦아준다.
  5. 바스법 할 때 강한 압력을 줄 경우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차터스법

  1. 칫솔을 교합면을 향해 45도로 위치한다. (바스법과 반대 방향으로 위치하기)
  2. 칫솔모를 치아 사이에 서서히 밀어 넣는다.
  3. 칫솔모의 끝이 잇몸에 접촉하도록 하여 작은 진동을 주며 청소한다.
  4. 부위 당 2-3번씩 반복하며 보철 및 교정장치를 사용하는 부위를 닦아준다.
  5. 강한 압력을 줄 경우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칫솔질 보조용품

  1. 치실은 치아 간의 간극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데 사용된다. 저작으로 낀 음식 잔여물과 세균을 제거하여 충치 및 치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치실을 치아 사이에 살살 넣고 위아래로 움직여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 잔여물을 제거한다. 치실을 너무 세게 넣어 잇몸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2. 치간칫솔은 치실과 마찬가지로 치아 간의 간극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데 사용된다. 치아 간의 공간이 큰 경우 치간칫솔을 이용하도록 한다. 칫솔로 닿기 어려운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주며 임플란트 및 보철을 한 경우 필수로 사용되어야 한다. 치아 사이에 수직으로 치간칫솔을 넣어 앞뒤로 치아 사이의 음식 잔여물을 제거하며 닦아준다.
  3. 치실 고리는 치실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편리하게 만들어진 제품이다. 치실에 손잡이가 달려 보다 쉽게 어금니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며 치실과 사용 방법은 동일하다.
  4. 혀클리너는 혀 뒷면에서부터 앞으로 스치듯 청소하며 혀 중심을 향해 닦아준다. 칫솔질로 닦이지 않은 부분까지 깨끗하게 닦아 입 냄새를 방지한다.
  5. 구강 세정기는 물을 사용하여 치아와 잇몸을 청결하게 하는 기기이다. 높은 압력의 물줄기로 음식 잔여물을 제거하고 치아 주위의 세균을 제거한다. 구강 세정기를 치아 사이와 잇몸 주위를 향하게 하여 물줄기의 압력과 방향을 조절하여 효과적으로 치아를 청소한다.
  6. 치약은 자신의 구강 상태에 따라 불소 함유량 혹은 시린 이 치약과 같은 올바른 치약을 선택하도록 한다.
  7. 가글액은 치아와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하고 입 냄새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강 상태를 청결하고 상쾌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며 일반적으로 가글액을 30초에서 1분간 사용하도록 권장한다.

칫솔질 주의 사항

  • 잇몸이 좋지 않은 분들은 미세모 및 두 줄모를 사용하고 칫솔질 관리가 잘 안되는 경우는 굵은 모를 선택하여 자신에게 맞는 칫솔을 선택한다.
  • 자신의 구강 상태에 맞는 칫솔질 방법 찾는다.
  • 칫솔질은 하루에 아침과 자기 전 최소 2번은 꼭 해야 한다.
  • 식후 양치질이 가장 중요하며 치아 배열과 상태에 따라 칫솔질 보조용품을 같이 사용한다.
  • 임플란트 보철 및 잇몸 상태에 따라 치실 및 치간칫솔을 병행한다.
  •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 손가락 잇몸 마사지를 통해 잇몸 관리를 해준다.
  •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하고 청결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 세균 번식을 방지한다.
  • 칫솔질할 때 혀를 깨끗하게 닦아준다. 입 냄새가 심한 경우 혀 클리너를 함께 사용한다.